중국에선 춘추시대에 제대로 된 나라라고 볼 수 있는 나라들의 군주가 가졌던 작위이며, 백작의 영지는 전차 1000대를 운용할 수 있는 수준의 인구와 경제력을 가졌기 때문에 상당한 힘을 가진 제후들이었다.
유럽에서 백작 작위는 원래 영지를 가진 세습 영주가 아니라 황제 등 통치자에게 종속된 관직의 성격을 갖고 있었으나 10세기 이후 점차 세습되는 영주로 변하였다. 개중에는 훗날 신성 로마 제국의 황가가 되는 합스부르크 가문처럼 지역 유력가가 자체적으로 성을 쌓은 뒤 백작 행세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직속 백작은 제국남작처럼 제국백작(Reichsgraf)이라 불리었으며, 이들은 제국의회를 구성하고 여러 특권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