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233이 소형 운석이나 우주선 대기권 재진입에 버금가는 종단속도로 지표면 위 미지의 높이로 낙하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일련의 사태를 말한다. SCP-1233은 대기 마찰로 대기진입물체처럼 적색-등색의 열광을 나타내며, 지면에 충돌하여 소규모 지진과 상당한 규모의 충돌구를 야기한다. 거의 모든 경우 인구밀집지역
(4)의 외부 경계에서 다소 떨어진 곳
(5)에 착륙했으며, 그뒤 충돌구에서 기어나와 비행이나 도보로 가까운 읍락으로 이동하면서 도중에 자주 멈추며 무작위적인 다양한 활동에 관여한다. 관찰된 것을 보면
- 농기구, 건물, 식물 등 다양한 물체를 관찰
- 가만히 서 있음. 서 있는 시간은 가변적
- 메뚜기나 나비 같은 소곤충을 쫓음
- 가축이나 새 같은 동물에게 인사하고, 대화 또는 심문을 시도함
- 뿌리채소를 뽑거나 나무열매를 따서 그것들을 닫혀 있는 자신의 바이저에 눌러 찌부러뜨림. 마치 그것들을 “먹으려는” 시도처럼 보임
- 못이나 호소 같은 수체를 향해 직진해 들어감
그 밖에 다양한 행동을 하며, 대개는 중대한 재산피해를 야기하지는 않는다.
읍락 경계에 도달하면 SCP-1233은 추가적인 활동을 하는데, 이는 호기심, 외관, 극단적 체력, 인간 사회 관습에 대한 이해 부족이 어우러져 시민 불안과 공공재산/사유재산의 파괴를 초래한다. 스스로를 달의 대전사(Moon Champion)라고 칭하며 달 괴물과의 전쟁을 돕기 위한 지원군을 모집하거나 지구의 문화를 탐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벽을 뚫고 지나가거나 소화전을 공격하고 개를 화폐로 사용하려 하는 등 파괴적이고 변덕스러운 행동을 보여준다. 특히 부록 1233-01을 보면 2017년에는 자신의 제안에 비꼬는 투로 응낙한 민간인 해리 갓살을 강제로 껴안고 우주로 날아올랐으며, 해당 민간인은 저궤도 진입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간주되어 실종 처리되는 일도 있었다.
이런 행동은 예외없이 지역 당국에 소환당하는 결과를 낳지만 SCP-1233의 저지나 구금, 체포 시도는 무효하고 대부분 무시당하며 이루어질 수 없다. SCP-1233은 이렇게 30분에서 7시간 동안 시간을 보낸 뒤 돌연 제트팩을 작동하여 수직상승해 지구 대기권을 탈출해버린 뒤, 지구궤도를 벗어나 달 방향으로 나아가 약 9시간 내에 달 궤도에 진입한 뒤 모습을 감춘다.
(6)(7)한편 재단은 SCP-1233이 주장하는 월왕국이나 달 괴물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달을 정밀 감시 중이나 현재까지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지구 연구인력은 SCP-1233의 모든 측면에 관해 제32월면구역 가설연구기지 총람관들과 연락을 유지하며, 제32구역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SENTINEL 배열체가 주장의 검증과 반증을 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