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 형태의 기념 화폐가 비교적 드물기 때문에 사실상 기념 화폐의 대부분이 기념 주화이다. 군주국에서 군주의 대관식, 장기 재위 기념, 국가적인 큰 경사, 스포츠 경기 유치 등의 다양한 국가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된 수량을 발행하여 판매하는 주화가 기념 주화인데, 희소 가치가 있기 때문에 발행시의 액면가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기념 주화도 엄연히 통화의 일종이기 때문에 시중 은행에서 액면가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아 교환이 가능하지만, 상기한 이유로 인해 실질적인 가치가 액면가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념 주화는 일반 동전보다 액면가가 매우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은이나 금 등의 비싼 귀금속을 이용하여 주조하는 경우가 많다. 도안의 색채를 입힌 컬러 주화나 삼각형, 사각형 등 독특한 모양으로도 발행한다. 또한 기념 주화의 우표 버전으로 기념 우표도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은행이 발행을 허가하고, 한국조폐공사가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한다.최초의 기념 주화는 1970년 발행된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 기념 주화이나, 전량 해외에서만 발행됐다. 이후 다양한 기념주화가 발행됐으며, 서울 올림픽 기념 주화는 5차례나 발행되기도 했다. 평창 2018 동계 올림픽때는 최초로 기념 지폐를 발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