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0L의 액체 덩어리. 표면적으로는 일정한 온도(섭씨 27도)를 가진 물과 유사하다. SCP-861은 일종의 자기 회복 기능을 가지고 있어, 만약 SCP-861의 질량에서 강제로 일부를 떼어낼 경우, 떼어낸 것은 소멸되고 이 손실을 대체하기 위해 동일한 양의 새 물질을 생성해낸다. 또한 자주색이나 남색 등 다양한 색의 불꽃을 지속적으로 방출하는데, 불꽃은 열을 발생시키지 않아 만져도 위험하지 않다.
SCP-861은 확인되지 않은 방법을 통해 스스로 이동할 수 있으며, 관측 결과 최대 시속 47m의 속도로 어느 표면이든 오를 수 있다. SCP-861의 이동은 "존재"를 확인하기에 충분한 50m나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인간의 존재에 끌리며, 만약 이동 중 방해물을 만날 경우 방해물이 압력에 의해 파괴될 때까지 질량을 증카시키다가 파괴한 뒤에는 정상 크기로 돌아온다.
SCP-861의 반경 30m 내에 있는 인간은 알 수 없는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연속적 발성이 들린다고 보고한다. 그러나 이 현상에 있어 물리적인 음향 요소는 감지되지 않는다. 발성은 성별은 알 수 없으나 애매모호하게 인간의 목소리라고 묘사되며, 노래를 필사하여 문서화한 결과 약 7분 45초의 길이로 확인되었다. 또한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사의 일부를 이해했다고 주장하면서도, 노래를 부른 언어에 대해선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노래는 들은 대상마다 그 구성이 폭널게 달라지며, ███ 실험들의 결과 대상의 친절함, 인내심, 겸손함이 노래의 이해력과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들 대상의 경우 노래에 대해 89% 정도로 높은 이해율을 보여줬으며, 이를 통해 노래의 ██.██%를 해독해내는 것이 가능했다. (자세한 것은 문서-트랜셉트-861 참조)
청취 대상이 잔인하거나 오만한 성격
(1)을 가진 경우, SCP-861은 일명 성가대 사건으로 지정된 반응을 보인다. SCP-861의 적개심으로 이 영역의 데이터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사건을 일으킬 수 있는 대상은 노래에 대해 일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답한다. 성가대 사건을 유발할 수 있는 정신적 문턱이 완전히 결정되진 않았으나,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가대 사건의 시작은 SCP-861이 대상을 향해 나아가 여러 구멍을 사용해 대상을 자신의 몸 안에 집어넣는 것으로 이뤄지며, 대상을 처분하더라도 SCP-861의 반응이나 사건의 완료를 막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한 번이라도 작업이 완료되면 [데이터 말소] SCP-861-A로 지정된 다양한 형태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