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동물 가면을 쓴 아이들의 모습을 한 개체들이 나타나는 현상. 확인 결과 모든 SCP-747 개체들은 가면을 제외한다면 사망한 아이의 사망 당시의 모습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사망 시 생전에 아끼던 인형을 소지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현재 격리된 SCP-747 개체는 7개로 다음과 같다.
- SCP-747-01 : 얼룩말 가면과 파란색 잠옷을 입은 약 7살 남자 아이
- SCP-747-02 : 쥐 가면에 수영복을 입은 약 12살 남자아이
- SCP-747-03 : 돼지 가면에 사립학교 교복을 입은 약 10살 여자아이
- SCP-747-04 : 토끼 가면을 쓰고 겨울 코트를 입은 약 14살 남자아이
- SCP-747-05 : 기린 가면과 줄무늬 사리를 쓴 12살 여자아이
- SCP-747-06 : 염소 가면에 흔히 미인대회에서 입는 밝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5살 여자아이
- SCP-747-07 : 고양이 가면과 파란색 멜빵을 입은 약 9살 남자아이. 별도로 보관된 쪽지(2)함께 회수되었다.
모든 SCP-747 개체들은 말을 할 수 없으며, 특정인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는한 인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신 SCP-747은 손으로 만든 인형과 서로에 관심을 보인다. SCP-747이 지각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주변 환경을 의식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께가 10cm 이하라면 장애물을 통과할 수도 있다. 또한 SCP-747은 반-물질적으로, 물체를 들어올리거나 만질 수 있으나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SCP-747의 변칙성이자 능력은 약 21일 동안 인간을 인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CP-747은 바꾸려는 인간을 둘러싸고 서로 손을 잡은 뒤 5~7초 간 주위를 돌아다니는 동작을 하곤 분산되어 평상시처럼 돌아간다. SCP-747의 표적이 된 인간의 특성이나 표적으로 삼은 이유는 불명이나, 가끔씩은 어떤 사람을 변화시키기 전 관심을 표하기도 한다. 표적이 된 인원은 SCP-747를 멀리하거나 피함으로써 이 변환 과정을 방해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SCP-747과 접촉했을 때 생각이 없어지거나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표현하여 이 과정을 방해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이렇게 SCP-747과 상호작용한 뒤에 관련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진 않으나, 인형화되는 것은 막을 수 없으며 이를 멈추거나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증상은 접촉 후 15분이 지나면 동상과 비슷하게 사지 끝의 감각이 마비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며, 약 21일 간 증상이 악화되기 시작한다. 처음 10일간은 악화되면서도 스트레스나 패닉은 반비례로 줄어들지만, 마지막 단계에선 결국 인형이 되어버린다. 만약 이렇게 인형화된 사람이 파괴된다면, SCP-747은 새로운 인형을 만들기 위한 다음 표적을 정할 때까지 인간에게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