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침몰한 잠수함. 침몰 일자는 1968년 3월 ███, ███ 근처이나, 격리과정에 적힌 사유로 재단은 1999년까지 SCP-741을 확보하지 못했다. 잠수함 자체는 8개의 P-120 말라히트 대함 미사일이 탑재된 찰리 II급 잠수함이며, 현재 해저에 세 개의 조각으로 분리되어 나뒹굴어져 있다. 이는 미국이 회수를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 간에 산산조각난 것이다. 그러나 침몰 당시엔 선체에 큰 손상 ─정확히는 선체에 나 있는 구멍 3개 정도를 제외한다면─이 없었다. 이 구멍에서 발견된 파편들은 SCP-741이 수면 위에서 P-120 말라히트 대함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음을 보여주며 본 공격에 의한 침수가 침몰 원인으로 보인다.
(1) 그러나 SCP-741의 내부나 인근에선 선원들의 유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비상 탈출 장비에는 사용 흔적이 없었다. 또한 SCP-741 부근에선 이상한 해류, 비정상적 바다 생물, 신음 소리, 알 수 없는 목소리와 이해 불가능한 속삭임, 그리고 흐릿하고 희미하게 빛나는 형상의 존재의 목격이 조사를 위해 파견된 다이버로부터 보고되었다. 추가로 잠수부 한 명은 미지종의 대형 오징어에게 공격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관측 잠수정에겐 상어와 대형 오징어가 두 차례나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등 근처의 바다 생물들이 특출나게 공격성을 표출함이 드러났다.
위와 같은 현상과 관련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격리현황에 적힌 것처럼 현재 SCP-741은 SCP-741의 중앙에서 30m 지점인 함미를 중심으로 약 250m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압력 영역에 둘러싸여 있다. 이 압력은 해당 깊이에서 예상되는 압력보다 훨씬 높으며, 미국이 프로젝트로 SCP-741 전체를 회수하지 못한 이유로 보인다. 비단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재단에 의한 추가적 인양이나 조사에 현저한 방해물로 작용했으며, 소나를 사용한 탐지에도 난항을 겪게 만들었고 다이버들의 접근에 특별한 보호구도 필요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