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소 9010 북서쪽 거실 영역에 있는 표준 창과 창틀. 부정기적으로 SCP-675를 통해, 사람과 닮은 그림자가 관찰된다. 이 그림자는 SCP-675-1로 지정되었다. SCP-675-1의 관찰을 돕기 위해 SCP-675에는 얇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으며, 투영면으로 기능해 SCP-675-1을 좀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SCP-675-1을 볼 수 있는 것 외에도, SCP-675는 2차적 변칙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만약 누군가 관측소 6010에 약 45일 이상 머물게 되면, 일종의 환각 효과가 나타난다. 이들은 SCP-675-1 개체들이 악의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은 SCP-675에 오래 노출될 수록 더욱 심각해진다. 환각 효과가 나타나는 피험자는 SCP-675가 SCP-675-1 개체들이 살고 있는 다른 차원으로의 문이며, SCP-675-1이 현실의 차원을 침략해 정화할 생각이라고 주장하며, SCP-675-1의 침략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SCP-675가 닫혀있는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또한 피험자들은 SCP-675-1 개체들이 자신들과 소통하려 하지만 메시지의 내용이 종종 본질적으로 교란된다고 보고하기도 하며, 일부는 SCP-675-1 개체들이 차원을 초월해
지구를 침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고하기도 한다. 이러한 보고에 근거는 없는데다, 음성 관찰 기록에서 그런 메시지가 발견된 적도 없었다. 현재의 격리절차(교대 근무)가 확립된 것도 이 때문으로, 연구원들이 SCP-675-1의 침략에 대비해 방어 시설을 건설하거나 준비를 위해 규정을 위반하기도 했고, 극단적인 경우 관측소 9010에 진입하는 모든 사람을 죽이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정교한 일련의 대인용 함정을 만들기까지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