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큰 크기의 황변된 양피지. 가장자리가 찢겨있는데다 닳고 바스락거리는 등 낡은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꽤나 유연하고 파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보다 주목할만한 SCP-175의 특징은 파묻혀 있는 물체에 근접했을 때 나타난다. SCP-175를 가지고 보통 100 ~ 200m 내의 파묻혀있는 물체와 근접하게 되면, 이른바 '활성화'로 불리는 상태(1)로 변하며, 해당 물체가 파묻혀있는 위치를 표시하는 지도로 외형을 바꾼다.(2) 해당 물체를 파내거나 활성화 범위 밖으로 벗어나면 SCP-175는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