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지의 5 m × 5 m × 3 m 크기 격리실에 보관한다. 실험은 최소 2명의 3등급 인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실시할 수 있다. 실험 종료 후 남은 체액이나 기타 폐기물은 청소해야 한다.
SCP-3311 내에서 발견된 SCP-1212 개체는 장기 보관을 위해 즉시 제██기지로 옮겨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땐, 높이 74cm, 좌판 38 x 38 cm 크기의 평범한 나무제 술집용 키다리 의자 형상을 하고 있다. 물리적 변칙성은 어렴풋한 알코올 냄새가 나는 것 밖에 없지만, 15세 이상 정신이 건전한 인간이 앉으면 즉각 두 가지 변칙 현상이 발생한다.
첫째로 SCP-1212는 단숨에 모양을 바꾼다. 관찰된 형태는 모두 ███가지이며 중복해서 등장한 경우는 없다. 그 일부는 다음과 같다.
- 밝은 빨강 플라스틱 시트가 달린 반짝이는 금속제 술집용 의자
- 검정색 페인트가 서툴게 입혀진 대충 제작된 나무 의자
- 낯선 정사각형 기호가 우아하게 조각된 매끔한 사암제 의자
- 청조 때 제작한 것과 유사한 구름무늬가 조각된 작달만한 사각형 의자
둘째로 앉은 인간(이하 사용자)은 강렬한 오감 환각에 빠져 현실의 일을 지각하지 못하고 SCP-1212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이는 극단에 이르는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이때 사용자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나, 상대편의 녹음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대화 내용은 사용자가 술 마시기 시합에 참가할 것을 요청받는 내용이며, 수락 여부와 무관하게 시합은 곧 시작된다. 가끔은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를 듣기도 하는데, 이떄는 의사소통 장벽의 타개 시도가 있다가 실패한 후엔 동일하게 진행된다.
시합에 참가하면 스스로 또는 강제로 앞의 상에 술그릇을 들고, 입에 갖다대 부드럽게 비우고, 상에 그릇을 내려놓는 몸짓을 차례대로 잇달아 반복한다. 이 과정에 30 ~ 50초의 간격이 있는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말을 할 순 있으나 마시는 동작이 기어들어 방해를 받고, 이에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실제로 액체를 섭취하지 않음에도 사용자는 발음 어눌함, 구토, 질식, 신체 떨림 등 점진적으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인다. 시간이 지날 수록 중독 현상은 더 심각해지지만, 어떤 것도 시합에 계속 참여하는 것을 막진 못한다.
(1)시합은 다음 둘 중 하나를 만족하여야 끝난다.
- 약 1시간 동안 분당 한 잔꼴로 마셔 시합을 버텨낸 경우. 재단이 실시한 실험 ███회 중에서 여기만큼까지 다다른 참가자는 ██명밖에 없었고 이 중 95%는 무의식에 빠졌다. SCP-1212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참가자가 남아 있어도 재반응하지 않는다.
-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용자의 생체 기능 정지 및 사망 시. 사용자는 SCP-1212에서 풀려나 바닥으로 떨어지며 SCP-1212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