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골어강에 속하는 어류. SCP-1092는 수생상태에 있을 땐 공격성을 제외하면 뚜렷이 구분할만한 점은 없으나, 생숙주의 신체 밖에서 관찰되는 것은 아성체 및 성체 뿐이며 유생은 기생 상태로만 존재한다. 유생은 숙주의 순환계에 감염해 숙주의 혈액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직경 1mm 이하 크기에서 수 배까지 크기를 키우며,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큰 표본
(1)은 그 크기가 직경 2.1cm였다. 유생이 감염을 확고이 하는 경로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미세한 알들이 숙주의 살에 난 자상이나 열상을 통해 침투한다는 가설이 세워져 있으며 이것이 참이라면 성체의 공격성 역시 설명된다. 한편 감염시킬 수 있는 숙주 중엔 염소, 양, 인간, █████████, 돼지 등 대형 포유로도 포함된다.
SCP-1092에 감염된 숙주는 피로, 체중감소, 식욕증가 등의 징후를 나타내며, 많은 숙주는 자기 신체 속에서 뭔가 펄떡이거나 굼실거리는 느낌을 받음을 보고한다. 그럼에도 감염 사례 중 상당한 비율에선 기생물이 성숙해 기생단계가 끝나기 직전까지 감염을 알아챌 만한 징후는 나타나지 않음은 특기할만하다. SCP-1092는 6-9주가 지나면 숙주 안에서 성숙하며, 수생단계로 이행할 준비를 마친다. SCP-1092는 숙주가 상당량의 액체 상태의 물에 접촉하거나 또는 주변에 그런 물이 있는 상황이 될 때까지 대개 기다리며
(2), 숙주가 물에 접촉하면 모든 성숙한 SCP-1092가 이빨로 숙주의 혈관과 상피를 잘라내며 강제로 신체를 찢고 튀어나온다. 이 과정에서 숙주는 경미한 부상부터 심각한 실혈이나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 정도는 감염 부위와 중등도에 크게 좌우된다.
한편 드물긴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비율의 숙주들은 감염의 2단계를 겪지 않는데, 이 사례들에서 SCP-1092는 경동맥을 타고 올라가 [편집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