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주간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통권 제2833호 "시간 - 가장 신비로운 차원”(Time – the most mysterious dimension of all, 2011년 8월 10일자).
# 잡지를 대기실에 ██일 정도 방치하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도의 손상을 제외하면 외관상 차이가 없으며, 일반적인 저널과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차이점은 표표지 안쪽에 연필로 쓰인 "11:48 – C"라는 문구다.
SCP-1062의 변칙 효과는 저널에 실린 특집 기사나 사설을 읽었을 때 발동된다. 이 때 읽은이(이하 피험자로 칭함)는 지각적 변화를 겪게 되며, 그 결과 어떤 학습적 행동과 그 해동과 관련된 모든 기억이 수정된다. 현재 그 지각적 변화의 발생이나 특성을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되지 못했기에, SCP-1062 실험 이후에는 반드시 관찰이나 면담을 포함시켜 피험자의 행동패턴 변화를 알아내야 한다.
피험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 수 없기에, 그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피험자의 기억에 반하는 증거를 보여줄 경우, 증거를 알게된 후 스스로의 경험과 기억이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대신 평행세계로 오게 됐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도 있다. ██████ 입자나 █████ 복사가 검출된 바는 없기에 이건 매우 희한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SCP-1062로 인해 야기되는 변화는 거의 대부분 강력한 기억 소거제로도 되돌릴 수 없다. 단 규범적 행동이라면 예상했던 것 이상의 어려움 없이 재교육시킬 수 있다.
SCP-1062의 효과는 전염성이 없어, 기사를 큰 소리로 읽거나 복사하는 등으로 텍스트를 재생산하는 활동을 하더라도 전파시킬 순 없다. 그러나 SCP-1062의 기사들이 어떻게 그 효과를 발현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검증된 이론이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