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건축물 광(狂)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기념품도 찾고 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 철거 전 ███████ 영화관을 방문했을 때 발견되었다.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영화관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것은 정문 출입구에 "버릴 것"이라는 문구가 붙여진 출구 표지판 박스 한 상자가 놓여있는 것이 유일했다고 하며, 고전적인 디자인에 매료되어 자신의 집 화장실에 장난삼아 달아보려고 한 개를 훔쳐왔다고 진술하였다.
그런데 이를 달아놓은 화장실 문을 지나자 ███████ 영화관 뒤편의 화물용 출입구로 나오게 된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를
인터넷에 글로 올렸고 이것이 재단 컴퓨터 검색 알고리즘에 걸려들어 요원 1명이 조사를 위해 파견되었다. 요원은 이야기를 듣고 변칙성을 확인한 뒤, 물건들을 영화관에 돌려놓을 것을 대상에게 요청하였다. 이후 영화관은 문화 명승지 협회(Scenic Cultural Places)
(1)를 통해 재단이 구입하였고, 목격자에겐 B등급 기억소거를 실시하였다.
모든 출구 표지판들을 회수해 확인한 결과 각 표지판이 ███████ 영화관 내의 문들과 대응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단 영화관 자체는 소규모의 보안 선발대가 한 달 동안 건물을 점거했음에도 특기할 만한 일이나 변칙성이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