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할 수 없는 재질의 검은색 물질로 구성된 정육면체. 크기는 7cm³이며, 입수 경로는 알 수 없으나 제107기지에서 변칙 항목으로 관리하게 되었다.
당시 알려진 변칙적 특성은 SCP-042-KO를 어떻게 다루든 간에 짙은 회색조로 칠해진 한 면이 하늘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굴러 멈춘다는 것이었으며,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으나 이를 바꾸는 것에는 실패했다. 이후 해당 특성에 주목한 재단 인원에 의해 제107기지 직할 어린이집에 오뚝이 장난감으로 비치되었다.
그런데 2014년 █월 ██일 회색 면과 한 변에서 만나는 면에
BE라는 글씨가 빛나는 흰색으로 나타났으며, 글씨의 면과 마주보는 면엔 BE를 상징하는 로고가 동일한 형식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의를 거쳐 SCP-042-KO는 유클리드 등급의 SCP 개체로 재분류되었고, 적합한 격리 절차 신설도 결정되었다.
현재 재단은 SCP-042-KO의 정체
(3)에 대해 파악하지 못했으나, 대외연락 부서 보고에 의하면 적어도 공식적으론 SCP-042-KO에 대해 BE의 입장은 침묵의 일관이다. 그러나 과거 BE와 재단의 상호작용 기록을 근거로 해서, 단계적으로 제107기지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