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바탕에 하얀 페인트로 '헌 옷 수거함'이 적혀있는 의류수거함. 내외부 특징은 통상적 의류 수거함과 동일하며, 내부 자재는 산화가 일부 진행되어 있다.
SCP-037-KO의 변칙현상은 투입구로 의류(1)를 투입, 내부 하단에 의류가 접촉하는 순간 발생한다. 투입된 의류는 대부분 30분 이내로 투입구를 통해 변화 없이, 또는 염료나 장식물, 섬유 다발 등 분해된 상태로 배출된다. 관련 기작 관찰을 위한 내부 촬영 결과 의류가 하단과 접촉하며 사라지고 투입구에서 나타남이 관측되었으며, 의류 외 드론이나 녹음기, 촬영 장비는 투하에도 변칙 현상이 관측되지 않았다.[*
의류 손상의 규칙성과 투입물 소멸 후 재관측의 상관관계가 외부차원 전송 가능성이 높아보여 탐사가 진행되었다. 총 4번의 탐사가 진행되었으며, 탐사는 투입된 의류에 녹음기, 액션캠 등을 부착하여 이뤄졌다.
녹음기록에 따르면 의류는 외부차원에서 형사 재판(2)을 받고 판결 결과(3)에 따라 SCP-037-KO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 재판 과정은 형사재판의 간략과 또는 허술하게 모사한 형태로 진행되며, SCP-037-KO가 위치한 헌법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재판 과정 중엔 증인/변호인 등으로 착용자나 변호사 등 현실의 인물이 외부차원으로 호출되기도 한다. 호출된 목격자들에 의하면 내부는 수거함과 유사하며, KO-1의 음성는 바닥에서, KO-2의 음성은 투입구에서 들려왔다고 증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