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부터 한국의 사회 갈등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것. 성별 간 갈등으로 그 주축은 2-30대 남성과 래디컬 페미니스트이며, 디시인사이드, 메갈리아, 워마드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초기에는 인터넷상의 키보드 배틀 수준이었으나, 2020년대 들어서는 정치권의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현실 세계의 연애, 결혼, 취업 시장에까지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대한민국 최대의 사회 문제 중 하나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성별 전쟁(Gender War)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9년 출판된 20대 남자라는 서적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약 25%는 강한 반페미니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1) 이들은 대체로 남성들이 상당한 차별에 직면해 있고, 사회에서도 불공평하게 대우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러한 관점은 남초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2)에 널리 퍼져있고 주도되며, 이 관점에서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 취업이나 결혼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고 있으며, 그것을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보다 여성의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군 복무에나 남성으로서 지게 되는 의무들에 대한 보상은 미미한데 비해, 여성 할당제나 가산점 등 여성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늘어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박탈감(역차별)을 호소한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적 활동과 거리가 멀기에, 여성혐오적 성향을 가지면서도 선정적 게시물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 이런 혐오는 비단 여성에 대해서만 나타나지 않고, 노점상이나 노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 일어나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 사회적 억압에 대해 체계적 원인 인식 대신 이런 집단에 투사함으로써 심리적 위안을 찾는다는 해석이 있으며, 보수 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높은 것도 비슷한 관점에서 해석된다. 실제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 세대는 보수 정당(국민의힘, 개혁신당)에 몰표를 던지는 캐스팅보터 역할을 했다.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 높은 이들은 대다수의 페미니즘을 메갈리아/워마드류 페미니즘이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또는 뷔페미니즘(뷔페+페미니즘, 권리만 챙기고 의무는 지지 않는다)이라고 조롱하기도 한다.
이들은 급진적인 주장이나 발언을 통해 페미니즘을 실현하려는 경우가 많으며, 소위 말하는 '미러링'이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에 큰 영향을 주었다. 2015년 메갈리아의 등장 이후, 탈코르셋 운동과 4B 운동으로 이어지며 남성과의 공존 자체를 거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들은 가부장제 타파를 넘어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규정하고 적대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일부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거나 증오를 퍼뜨리기도 하는데, 이는 페미니즘의 목적과는 거리가 멀며 대신 더 많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혼란을 일으킬 뿐이다. 이들은 트랜스젠더를 배격하는 TERF 성향을 보이기도 하며, 여초 커뮤니티(3)를 중심으로 강력한 여론 결집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