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에 실패한 김두한은 다시 시라소니를 만나 같이 술을 마시며 한탄하지만, 시라소니가 다시 한번 알아봐 주기로 하며 기회를 얻는다. 이번 기회는 경찰로, 김두한은 미군정청을 찾아가
조병옥에게 면접을 받게 된다.
이정재의 친구로 소개된데다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란 점에서 국가유공자 가산점이 들어간다는 말을 들은 김두한은 희망을 품는다.
조병옥은 경찰로 일하려면 평정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을 열받게 해보라고 하고, 김두한은 처음에는 주저하지만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내뱉는다.
조병옥! 대머리 빡빡이 새끼야!
이것이 조병옥의 역린을 건드렸는지 김두한은 탈락한다.
돌발 상황 대응 실패로 인한 면접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