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국시대의 책사. 제갈량과 함께 유비의 군사로 활동했다. 제갈량이 행정과 '대전략'에 능했다면 방통은 임기응변과 군사 전술에 특화된 천재였다. 유비가 촉(익주) 땅을 얻어 삼국 정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그 과업이 완성되기 직전에 요절한 비운의 천재다.
삼국지연의에서는 눈썹이 짙고 얼굴이 검고 수염이 볼품없으며 키도 작다는 등 외모가 매우 추했다고 묘사된다. 이 때문에 손권에게 면접에서 탈락하고, 유비에게도 처음에는 무시당했다는 설정이 붙었다. 하지만 정사에는 그의 외모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없다. 그냥 평범했거나, 소설의 재미를 위해 못생긴 천재 기믹이 붙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