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


Antisemitism

반유대주의는 유대인에 대한 반대와 혐오, 증오와 적개심, 그리고 그들의 문화, 그들이 따르는 이념 (시오니즘 등)에 대한 모든 반대, 혐오적 경향을 통칭한다. 종교적 차별에서 시작해 근대 이후에는 인종주의적·정치적 음모론과 결합하고 있다.

목차

1. 기원과 중세
2. 사례
2.1. 프랑스
2.2. 독일
2.3. 러시아
2.4. 좌파 및 현대의 반이스라엘 정서
2.5. 종교
3. 영상

1. 기원과 중세

본래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 유럽에서는 예수를 죽인 민족이라는 종교적 이유로 박해받았다. 당시 유대인들은 토지 소유가 금지되어 금융업이나 고리대금업에 종사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것이 훗날 탐욕스러운 유대인 자본가라는 스테레오타입의 시초가 되었다. 흑사병이 돌 때는 유대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루머가 돌아 집단 학살이 일어났고, 유대인이 기독교 아이를 납치해 의례에 피를 사용한다는 혈액 중상 같은 황당한 음모론이 수백 년간 지속되었다.

2. 사례

2.1. 프랑스

드레퓌스 사건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현대적 반유대주의의 민낯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유대인 출신 포병 대위 드레퓌스가 간첩 누명을 썼을 때, 프랑스 사회는 증거보다 그가 유대인이라는 점에 주목해 광기 어린 비난을 쏟아냈다. 이는 훗날 테오도르 헤르츨이 "유대인은 자신들만의 국가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했다.

2.2. 독일

독일에서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1870년 - 1871년) 이후 대공황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자 그 원인이 유대인에게 있다고 하여 반유대운동이 맹렬히 일어났다. 독일의 역사가 트라이치케(Heinrich von Treitschke, 1834 – 1896)는 유대인을 독일일체화의 저해요소로 지적하면서 반유대주의를 역설하였다. 이때 "유대인은 우리의 불행이다!(Die Juden sind unser Unglück!)"라는 구호가 등장했는데, 이는 나치 시대에도 핵심 슬로건으로 쓰였다.

아돌프 히틀러를 당수로 한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이 창립되고 나치 독일이 탄생하면서 독일 내 반유대주의가 절정을 이루게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패배의 원인을 유대인의 배신으로 돌리는 배후 중상설도 대중의 분노를 자극했다. 시온 의정서 등 음모론을 신봉한 나치와 히틀러는 유대인들이 흑인들을 독일의 영토로 끌고 들어와 인종을 더럽혔고, 열등하고 사악한 존재로 보았으며, 오직 순수하고 깨끗한 게르만인의 혈통적 단결만이 이를 이겨낼수 있다고 보았다.

1935년 9월 뉘른베르크법으로 유대인의 시민권을 박탈하고, 유대인과의 결혼을 금지시켰으며, 유대인이 독일 내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또한 돌격대원(SA)들을 동원하여 유대인 상점에 대한 불매 운동과 테러를 자행하는 행위가 일반 시민들의 묵인하에 공공연히 벌어졌다.

1938년 11월 9일, 10일에는 수정의 밤 사건이 발생하여 독일 전역에서 약 7500개의 유대인 점포가 약탈 및 방화되었으며, 10여 곳 이상의 유대 교회가 파괴 및 불태워졌다. 그리고 90여 명의 유대인이 사망하고 2만 6000여 명의 유대인이 강제 수용소로 끌려갔다. 이는 단순한 차별을 넘어 인종 청소인 홀로코스트로 이어지는 전주곡이었다.

2.3. 러시아

20세기 초 러시아에서는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폭발 직전에 있었는데, 정부는 모든 책임을 유대인에게 전가시켜 그 박해를 선동하였다. 포그롬이라고 불리는 유대인 대학살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시온 장로 의정서라는 가짜책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러시아 제국은 유대인들의 거주 구역을 거주 제한 구역(Pale of Settlement)으로 묶어 극심하게 차별했다.

2.4. 좌파 및 현대의 반이스라엘 정서

유대계 금융 자본에 대한 반감 및 유대계 정치 로비 단체에 대한 반감, 유대인들의 국가의 영토를 확장하고자하는 팽창주의적 이념인 시오니즘과 팔레스타인 등의 영토에 대한 무력 침공에 대한 반감, 이스라엘의 반인륜적 전쟁 범죄에 대한 반감 등이 있다.

전 세계의 자본권력은 모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까지 독점한 유대자본으로부터 나온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반이시스라엘 시위와 맞물려 유대인 개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급증하며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반시오니즘과 유대인이라는 민족 자체를 혐오하는 반유대주의 사이의 경계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에서 논쟁이 있다.

2.5. 종교

신약 성경은 유대인에 대하여 예수와 사도들을 박해하고 십자가에 매달고 돌 던져 죽인 민족으로 묘사되며 또한 반유대주의적인 내용이 있기 때문에 기독교 근본주의자들, KKK 등은 이에 의거하여 반유대주의를 주장한다.
마태복음 27장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데살로니가전서 2장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가톨릭(제2차 바티칸 공의회)을 비롯한 주류 기독교 교단들은 유대인에게 예수 살해의 집단적 책임을 묻는 것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반성하는 추세다.

3. 영상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진보위키에서 가져왔으며 CC BY-NC-SA 3.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문서의 원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천 0

(돌아가기)
(임시 저장) (임시 저장 불러오기)

↪️💎🛠️ (추가)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편집한 내용을 저장하면 지금 접속한 IP가 기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