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태양이 적색거성으로 급격히 확장하면서 100년 안에 지구를 집어삼키고 태양계를 소멸시킬 위기에 처한다. 이에 전 세계 연합정부는 인류 생존을 위한 마지막 프로젝트인 유랑지구 계획을 가동한다. 이 계획의 핵심은 지구 곳곳에 행성 추진기를 건설하여 지구의 자전을 멈추고, 지구를 태양계 밖 4.2광년 떨어진 프록시마 센타우리 항성계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자전이 멈춘 지구는 영하 70도의 이상 기후로 뒤덮여 인류는 지하 도시로 대피하게 되고, 이동 과정에서 목성 근처를 지나던 중 목성의 강한 중력에 끌려가며 충돌 직전의 대재앙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비행사 류페이창과 지구 표면의 구조대원들은 목성 충돌을 막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