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과에 속한 생물의 모습을 한 살아 움직이는 석기 조각상.
SCP-979는 일반적인 토끼과 동물들과 비교했을 때 미세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감정을 드러낼 때 전형적인 인간이 반응하는 것과 동일하게 표정을 변화시키고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SCP-979는 귀와 뒷다리가 너무 길고 큰 해부학적 구조 결함이 있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이런 SCP-979의 행동은 가지고 있는 약간의 지각력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며,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거나 회피해야 하는 자극에만 반응을 보인다.
(2)SCP-979는 임의의 자극에 반응할 때 고주파의 소음을 방출한다. 이 소음의 음량은 SCP-979가 느끼는 고통의 정도에 비례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랫동안 SCP-979의 근처에 있게 되면 모든 감각의 공감각화가 일어나는데, 이는 전형적으로 4시간 후에 뚜렷히 발현되고 약 3주 정도에 걸쳐 심화되며, 앞서 언급한 소음에 노출될 경우 그 속도가 증가한다.
(3)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첫번째로 영향을 받는 감각은 보통 청력인데, 영향을 받는 인간은 그 느낌을 속삭이며, 바스락거리는 목소리' 처럼 촉각과 관련 지어 묘사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상태에서 가능한 일체의 신체적 접촉을 피하려 든다. 일반적으로 이 첫번째 효과는 노출된 지 약 10분 후에 발생한다.
그리고 노출인은 일주일 이내 최소 3가지의 감각이 공감각화되는데, 이 3가지 감각은 사람마다 각자 의존하는 정도가 높은 감각들로 치중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 단계에 이르면 정신병이 발병되는데, 이것이 공감각화로 인한 정신적 혼란이 원인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원인인지는 불명이다. (자세한 것은 SCP-979-V1 사례를 참고하기 바란다)
대략 2주일이 지난 뒤에 이 공감각화는 모든 감각으로 퍼지게 되며, 이 때 특정감각은 다른 감각들보다 공감각화가 약해지는 것이 관찰된다. 해당 감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리고 3주 이내 모든 감각은 전부 하나로 공감각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