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백인 남성. SCP-917의 이목구비는 달의 주기에 따라 퇴화하고 재생성되는데, 그 중 초승달 동안에는 얼굴의 모든 부분이 사라지고, 보름달 동안에는 평범한 상태로 돌아온다. 그리고 일식 동안에는 [데이터 말소].
(1)이 때 SCP-917의 귀나 눈, 코와 입도 모두 사라지며, 그저 얼굴 주름만 남아있게 된다. 이 퇴화와 재생성은 왼쪽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과정에 있어 SCP-917은 따로 고통을 느끼지는 않는듯 하나, 대신 관련 기관이 사라지면 해당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예컨대 눈이 안 보이거나, 귀가 안 들리거나,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없어진 기관의 필요성도 사라져서, 먹고 마시거나 숨을 쉴 필요도 없어지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기에 SCP-917은 상당히 피곤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