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일 10번째 SCP-877 사본이 회수되었다. 실험 중 여러 다른 주파수에서 무선 활동의 주요 스파이크가 기록되었으며, 이 때 격리 중인 모든 SCP-877은 송신을 중단하고, SCP-877이 송신에 이용하던 것으로 알려진 모든 주파수가 소멸되었다. 그러나 O5 사령부에서는 나머지 SCP-877이 스크램블 채널에서 통신하며 증식 주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본 사건으로 SCP-877은 그 기원이나 궁극적인 목표가 불분명함에도 위협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SCP-877 사본과 사본의 위치를 찾는 시도가 최우선 과제로 간주되었다.
2011년 8월 █-██일 : 일주일 동안 두 차례나 서른 다른 종의 동물들이 고립된 인간을 함께 공격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아메리카주머니쥐 한 마리가 포획되었고, 해부 과정에서 SCP-877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케테르 등급 재분류가 요청되었다.
2011년 8월 ██ : O5 명령으로 케테르 등급 재분류가 거부되었다.
2011년 9월 ██일 : SCP-877과 관련된 또 다른 공격이 보고되었다. 이번에는 보스턴 테리어 2마리, 다람쥐 4마리, 가터뱀 한 마리가 집 근처 숲이 우거진 곳에 들어간 11살 어린이를 함께 공격했다. 무선 주파수 추적으로 2마리 테리어를 포획했으며, 해부를 통해 SCP-877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두 칩 모두 ██세대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위치도 대뇌 깊숙한 곳에 있어 발견이 어려웠다. 기동특무부대 로-1("교수님")이 SCP-877 개체의 신속 대응과 억제를 위해 조직되어 동원되었다.
2011년 9월 ██일 : 앞선 SCP-877 공격의 희생자들의 이례적 폭력행위에 대한 보고 후 희생자들은 재단 연구원에 의해 구속되었다. MRI 검사 결과 대뇌 피질에서 작은 그림자가 보였으며, 다중 스캔을 통해 확인된 그림자의 일관된 모양과 위치를 고려할 때 이것이 SCP-877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되나 위치상 숙주가 살아있는 동안엔 확정하기 어려워 보였다.
2011년 9월 ██ : O5 사령부에 의해 케테르 등급 재분류가 승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