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813의 조각 파편. SCP-813-1은 가장 가까운 인간 표적
(1)을 찾아내 알 수 없는 수단으로 표적을 향해 날아간다. 이 때 속도는 최대 131kph에 달한다.
표적에 도달한 SCP-813-1은 표적의 눈의 시신경에 침입해 자신을 내장시킨다. 이 과정에서 충돌 속도와 무관하게 눈이나 신체의 나머지에는 큰 손상이 없다. 내장 과정에서 표적(이하 숙주)는 심한 통증과 일시적인 실명을 겪으나 몇 초 안에 사라지며, SCP-813-1은 미지의 물질로 구성된 여러 미세 섬유를 숙주의 뇌를 향해 뻗어 나간다. 이 과정 또한 신경학적이나 인지적 손상을 일으키진 않으며 숙주가 눈치채지도 못한다.
숙주는 약 2주 뒤에 현저한 행동의 변화를 나타내는데, 종종 정상적인 홛동을 중단하고 몇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동안 숙주의 동공은 팽창하게 되며,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전기적인 웅 소리로 묘사되는 이명을 보고한다. 이 상태에서 숙주는 자극에 대해 전혀 반응하지 않으며, 이러한 상태가 나타난다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3~4개월이 지나면 이 상태가 나타나는 시간이 점점 길어거, 종국에는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식사와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이 행동을 계속한다.
SCP-813-1은 숙주가 죽을 떄까지 시신경에 남아있으며, 숙주가 죽고나면 중추신경계로부터 섬유를 거둬들인 뒤 가장 가까운 인간을 표적으로 삼아 배출되어 새로운 숙주를 만들고 이를 반복한다. SCP-813-1을 수술이나 기타 방법으로 강제로 제거하는 것은 숙주에게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하며, 이 경우 SCP-813-1은 즉시 새로운 숙주를 찾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