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웅동체의 기생뱀장어. 청소년기일 떈 길이 3~5cm에 평균 지름은 0.5cm로 성체와 닮았지만 피부와 뼈가 반투명한 모습이며, 성체가 되면 10 ~ 15cm 길이에 2cm의 지름을 가진다. 성체의 모습은 가늘고 각진 머리에 납작한 눈이 달려 있고, 입에는 바늘 같은 이빨을 여러개 가지고 있으며, 고리 모양의 지느러미 여러개가 몸에 달려 있어 물 속은 물론 육지에서 움직일 수 있으며 체내에 고정시키는 용도로도 쓴다.
SCP-695는 인간을 숙주로 삼는 다단계 수명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생리학적 측면과 비자연적인 진화의 증거가 엿보여 유전자 조작의 결과물로 의심되고 있다. 숙주 외부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나, 가능한 경우 항상 숙주를 찾으며 이를 위해 주로 후각과 전자기 감도에 의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을 숙주로 삼을 때 SCP-695는 척추를 따라 존재하는 6개의 분비선을 이용한다. 이 분비선에서는 신경 화학적 신호를 모방한 여러 효소와 복잡한 분자 화합물을 방출할 수 있는데, 이렇게 방출된 화학물질들은 일정한 주입 없이도 10분 내에 대사 작용에 들어가며, 현대 의료 장비로는 추적이 불가능하다. 작용된 물질들은 인간의 신경계에 현저한 영향을 미쳐 의식을 관장하는 신경계를 차단 및 대체할 수 있다. 이 물질의 정확한 조합의 투여량은 아직 조사 중이나, 초기 실험 결과 이것을 통해 행동을 단축하거나 넘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그래서인지 이 물질을 정찰 및 군사적 응용하려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