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무늬 왕개미(Camponotus cruentatus)의 큰 군락. 약 3만마리의 개미로 이뤄져 있으며, 복잡한 인공 개체를 만나면 이를 단순한 구성물로 해체
(2)하려고 드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단 생물의 경우 생사여부를 불문하고 이를 시도하지 않는다.
이들은 마치 인공 장치를 식량원에 유인되듯 끌려 하며, 이 과정에선 단일 SCP-671 개체도 일반 개미보다 수 백배의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많은 SCP-671의 공동작업은 놀라운 성과를 나타낸다.
(3) 또한 분해 과정에서 물체의 부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는데
(4), 이에 따라 천은 한 올 한올에 걸쳐 푸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단 지능은 해체에 필요 이상을 보여주지 않으며, 이 때문에 가동 중인 기계나 독이 든 용기를 해체해 개별 개체나 군락을 위험에 노출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스페인 알카나르에서 발견된 SCP-671 무리는 달리는 탱크로리의 모터를 분해하여 [데이터 말소]를 일으키기도 했다.
SCP-671의 해체 대상이 되지 않은 인공 개체는 두 개의 동일 또는 유사 물질이 다른 유사 물질의 접착제를 통해 접착된 것이 유일하다. 예를 들어 돌과 시멘트가 융합된 콘크리트나, 풀로 붙여진 종이, 납땜된 금속 등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