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년 ██월 █일 재단이 ██████ & █████ 꽃집으로부터 입수했다.
모든 SCP-621 개체는 제16기지의 온실에 보관하고 정기적으로 물을 준다. 씨앗과 꽃가루를 야생으로 방출해서는 안 되며, 상거래를 목적으로 SCP-621을 소품, 뇌물로 사용하거나 직원 사무실에 보관해서는 안 된다. 직원들에겐 장시간 SCP-621을 바라보지 않는 것이 권고된다.
SCP-621의 정신적 효과를 조장하는 것으로 밝혀졌기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SCP-621을 바라보지 않을 것이 권고되며, 필터링 되지 않은 실험용 고글만이 SCP-621 주위에서 착용 허가된다. 그러나 고글을 포함해 실험용 유리나 기타 투명한 장애물은 SCP-621의 영향을 차단하는데 어떠한 효과도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야생에서 발견된 SCP-621은 모두 구제해야 하고, 공공장소에서 발견된 SCP-621은 압수 후 누가 소지했든 심문을 위해 연행해야 한다. 추가로 야생의 SCP-621에 물을 주는 민간인 또한 억류되며 개체는 압수한다. 이 때 일부는 SCP-621의 보호를 위해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SCP-621의 교차 수분에는 지휘관급 인원의 허가가 필요하며 개인적 이유로 시도할 수 없다.
고도로 침습적인 일련의 현화 식물. 주 구성은 튤립(Tulipa gesneriana)
(1)이며, 물과 다른 영양소를 기반으로 천연 생물 발광을 보인다. 발광색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보라색, 파란색, 녹색으로 빛나며, 밤이나 어두운 곳일때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이 발광 효과는 SCP-621이 살아있는 동안에만 활성화된다.
SCP-621, 특히 발광으로 나타나는 빛은 인간에게 최면 효과를 주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SCP-621을 개인 사무실에 보관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수많은 요청이 있었으나, 모든 요청은 거부되었다.
(2) 또한 SCP-621은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벌이나 벌새 등 수분 관련 동물에 노출될 경우 노출된 동물이 모두 SCP-621의 꽃가루
(3)를 우선해서 퍼뜨리는 것을 선호했다. 이것은 SCP-621의 특성상 밤에도 수분이 가능한 것과, 동시에 사슴이나 토끼같은 초식동물이 SCP-621을 피하는 모습과 결부되어 자연히 SCP-621의 번식률을 높게 만들었다.
(4)다른 식물 주변에 SCP-621을 두면, SCP-621은 생물발광을 위해 다른 식물의 영양소까지 가로챈다. 그 결과 빠르게 토지의 양분을 고갈시켰고, 재단에 격리된 이후에는 제16기지 온실에 있는 모든 식물보다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했다. 격리되기 이전에는 농사를 짓던 목초지를 초토화시키기까지 했으나, SCP-621의 최면효과로 아무도 이를 저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물을 줘 더욱 성장하도록 했다. 이런 SCP-621의 방치에는 USDA와 EPA 같은 기관도 예외가 아니어서, 특히 EPA는 국립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에 SCP-621이 퍼져나가 멸종위기인 동식물을 위협했음에도 경관이 개선된다는 이유로 확산을 막는 것을 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