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과(Cicadidae)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된 평균 신장 2.5밀리미터의 곤충종. 현재까지 발견된 모든 개체는 약충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매미과의 종에서 나타나야 할 변태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유충이나 성충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재단은 이해하고 있으며, 해부 결과 생식기관 역시 부재함이 밝혀졌다.
SCP-1186은 특이하게 인간의 와우관에 차 있는 내임파를 먹이로 삼는다.
(4) 그래서 생리적으로 보면 가늘고 길쭉한 직사각형 주둥이는 인간 피부를 뚫을 수 있고, 소화계는 고농도 칼륨 함유 물질을 분해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 인간 임파를 뽑아먹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단, SCP-1186은 내임파를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양분 섭취 없이도 생존할 수 있다. 한편 SCP-1186의 숙주는 내임파 상실로 인해 주기적으로 청각장애와 균형감각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인간의 귓속에 자리 잡고 1주일이 지나면 SCP-1186은 진동을 내기 시작하며, 이 진동은 골전도를 통해 숙주의 해골로 직접 전달된다. 이 진동은 숙주에게 자신의 제1언어로 여러 가지 대승불교 경전
(5)을 독경하는 소리로 들린다. 숙주의 청각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이 독경은 숙주에게만 들린다.
주변 소음이 50데시벨 이상인 환경에서는 독경이 들리지 않으나, 대신 숙주가 두통과 구토감으로 고통받는다. 드물게 숙주의 신경 조직에 치명적이지 않은 손상이 발견되기도 한다. 소음이 50데시벨 이하로 낮아지면 고통은 완화되고 SCP-1186의 소리가 다시 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