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 크기의 요아니스종려(Veitchia joannis) 나무 한 그루. SCP-1126은 움직이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냉전 시대 간첩과 유사한 인격과 말투를 가지고 있다. 스스로를 T.R.O.P.I.C.이라는 기관의 "요원 팔머"라고 주장
(1)하며, 이 기관은 "세계의 기후적으로 억압된 지역을 탐사하고 진출하여 열대 동식물상이 지배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지만, 해당 기관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 또한 재단에 격리되기 전까지 오하이오주의 농촌 및 도시 55 평방킬로미터를 성공적으로 측량했다고 주장하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SCP-1126의 줄기에는 허리 부분이 혁대 2개로 꽉 조여진 어두운 트렌치코트가 둘러져 있다. 소매와 주머니 등을 움직일 수 있지만, 알 수 없는 수단에 의해 줄기에 고정되어 있어 벗겨낼 수는 없다. SCP-1126은 트렌치코트를 팔처럼 조종할 수 있으며, 분형근을 흔들어 움직일 수도 있다. 보통 뒷짐 진 자세를 취한다. 또한 반복적으로 자신의 근접전투기량을 과시하며 자기 몸을 살펴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
며칠 연속으로 조용해질 때가 가끔 있고, 물을 적게 주면 말을 덜 하거나 목소리가 쉬는 경향이 있으며, 신조어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추가로 면담 녹취록 1126-엡실론을 보면 시간 감각이 정확하며, 만난 사람을 기억하고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