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련번호 | SCP-1075 |
| 등급 | Euclid(유클리드) |
| 별명 | The Forest Normally Known as Vince(보통 빈스라고 알려진 숲) |
| 작가 | Doctor Cimmerian |
| 주소 | 원문 번역 |
- 날짜: 2012년 10월 18일
- 면담자: 말콤 요원
- 면담 대상: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 면담 장소: 엘리자베스 알바레다의 거주지
말콤 요원: 당신과 만나기 전 아스펜슨 씨는 그린데일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당신도 알다시피 그는 처음엔 나에게 말도 걸지 않았어요. 전학 크레딧을 받기 위해 다니고 있었던 것 같지만, 여자랑 대화하는 방법 말고는 그린데일에서 배운 게 없다고 하기도 했죠.
말콤 요원: 어떻게 만나게 된겁니까?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지난 1998년에 우린 둘 다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었어요. 멕시코 출신이었던 할머니 덕에 제겐 쉬웠지만, 빈센트는 속수무책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를 가르쳤죠. 그게 다른 일로 이어지면서… 당신도 알다시피요.
말콤 요원: 왜 결혼을 결심했나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그건… 다 그 사람 때문이죠. 우린 어리고 멍청했어요. 우린 많은…실수를 저릴렀죠.
말콤 요원: 그게 무슨 말이죠?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사귄지 몇 달 만에 난 임신했어요. 그는 내게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전 그가 단지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해요.
말콤 요원: 무슨 일이 생긴거죠?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그는 나를 자신의 부모님에게 소개했고, 우린 그 주말에 결혼했어요. 그건 빨랐지만… 파고사 스프링스의 봄은 아름다웠죠.
말콤 요원: 아이에 대한 기록은 없던데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아이는 덴버에 있는 UC 병원에서 태어났어요. 기록이 있을거예요.
말콤 요원: 이름은 뭔가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조슈아요. 빈센트가 골랐죠. 그는 아이가 자신의 구원자라고 했어요.
이 시점에서 알바레다는 감격에 겨워 울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계속 얘기할 수 있을정도로 회복하는 데는 몇 분이 걸렸다.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미안해요. 다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말콤 요원: 괜찮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조슈아는 신경아세포종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전… 전 아기가 암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지도 몰랐어요.
말콤 요원: 아이는 어떻게 됐나요?
이 시점에서 알바레다는 다시 평정을 잃었다. 표준 프로토콜에 따라 말콤 요원은 면담을 통해 수집 정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화 주제를 변경하였다.
말콤 요원: 그 다음에, 어,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전 제가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떻게든 해낸 것 같아요. 빈센트는 실제로 절 사랑했던 같지만, 그 후 그는 망가졌어요. 그리고 전 그를 도울 수 없었죠.
말콤 요원: 그래서 이혼한건가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무서웠어요. 그는 스스로 틀어박혀버렸죠. 그는 학교를 거의 그만둘 뻔했지만, 전 제가 임신했을 때 그가 제게 했던 것과 같은 것을 말해줬어요. "우리의 미래는 아이의 미래이기도 해. 아이를 사랑한다면,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좀 더 노력해봐."
말콤 요원: 그리고 나서는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그는 저를 학교 수업으로 대체한 것 같아요. 심지어 공판일에도 나타나지 않았죠. 전 서명을 받기위해 그에게 서류를 전달해야만 했어요. 그는 아들을 잃었지만… 전 그날 제가 아끼던 두 사람을 잃었어요.
말콤 요원: 마지막으로 얘기했던 건 언젠가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몇 년 뒤에, 음, 그의 부모님 일로 전화가 왔어요. 장례식이었고… 봄이었죠.
말콤 요원: 왜 그 뒤에 그와 대화를 시도하지 않았나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솔직히 모르겠어요. 아마도… 제가 그에게 과거를 너무 많이 상기시킨 것 같아서, 그를 더 이상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말콤 요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바레다양. 당신의 솔직함에 감사드려요.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그나저나 그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말콤 요원: 사실대로 말하자면, 재혼했어요.(1)
엘리자베스 알바레다: 아. 그렇군요. 잘 됐네요.
- 날짜: 2013년 4월 25일
- 면담자: 스티븐슨 요원
- 면담 대상: 제니퍼 스몰
- 면담 장소: 파고사 스프링스의 그레이트 치즈 식당
스티븐슨 요원: 자리를 함께 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합니다.
제니퍼 스몰: 별 거 아닙니다. 우리 아빠는 제가 어렸을 때 선(2)을 사곤 하셨죠. 제 이름이 들어간 걸 보면 기뻐할 거예요.
스티븐슨 요원: 아스펜슨에 관해서 여쭙고 싶은데요.
제니퍼 스몰: 오.
몇 초간의 침묵
제니퍼 스몰: 전 그것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군요.
스티븐슨 요원: 잘못된거라도 있습니까?
제니퍼 스몰: 그냥… 빈스와는 고등하교 때부터 알고 지냈어요. 그는 전과목에서 A를 받는 우수생이었죠. 천문학 학위를 갖고 있음에도 빈민가의 고등학교 물리학을 가르치기도 했고요. 그는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스티븐슨 요원: 그래서 그 고발 건이 당신에게 타격이 컸던건가요?
제니퍼 스몰: 제 말은, 전 그를 알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정말 그를 잘 안다고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그는 정말 온순한 사람이예요. 전 그저 그가 그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요.
스티븐슨 요원: 서로 다른 사건이 12개나 있었어요. 전부 거짓말일 순 없죠.
제니퍼 스몰: 그럴 수도 있잖아요? 빈스는 그들이 말한 것 같은 일은 절대로 안했을거예요.
스티븐슨 요원: 볼더에서 온 남자는요? 그는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어요.
제니퍼 스몰: 당신이 맞아요. 당신이 옳다는 걸 안다고요. 하지만 빈스는 자기가 하지 않았다고 말하잖아요.
스티븐슨 요원: 무슨 일이 있었다고 했나요?
제니퍼 스몰: 이건 신문에 실지 말아주실래요?
스티븐슨 요원: 좋습니다. 오프 더 레코드로 하죠.
제니퍼 스몰: 빈스는 자기가 누명을 쓰고 있다고 말했어요. 자기 집 근처에 이상한 녀석들이 자신을 괴물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고 했어요.
스티븐슨 요원: 그건 그가 잘 지내고 있지 못하는 것처럼 들리는군요.
제니프 스몰: 그렇죠. 빈스는 무너지고 있어요. 어느 모퉁이에도 자신을 잡으려는 녀석들이 숨어있다고 생각해요.
스티븐슨 요원: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니퍼 스몰: 제 생각엔 그가 좋은 상태가 아닌 것 같아요. 빈스에겐 도움이 필요하고, 그들이 계속 그를 범죄자로 취급한다면 좋아질리가 없어요.
스티븐슨 요원: 원한다면 기사에 추가할 수 있어요.
제니퍼 스몰: 아뇨. 기사엔 아무것도 추가하지 말았으면 해요. 죄송하지만요.
스티븐슨 요원: 괜찮습니다.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네요.
제니퍼 스몰: 아뇨… 당신이 절 귀찮게 한 건 아니예요. 하지만 빈스는 절 궁금하게 만드는 말을 했어요. 혹시… 뭐 좀 알아봐 줄 수 있어요? 빈스가 하는 말이 신빙성이 있는지요?
스티븐슨 요원: 시도해보죠.
제니퍼 스몰: 빈스는 자신을 모함하려는 사람들이 사유지에 세운 건물 안에 있다고 말했어요. 거기에 자신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도 했고요.
스티븐슨 요원: 어… 제가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딨는지 말하던가요?
제니퍼 스몰: 그저 자기 사유지에 있다고만 했어요. 가서 얘기하면 바로 데려다 줄 거예요.
스티븐슨 요원: 그럼… 그렇게 해보죠.
제니퍼 스몰: 정말 감사합니다. 전 빈스가 많이 걱정돼요. 잘 통했던 건 아니지만… 그가 그립네요.
스티븐슨 요원: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자리 내주셔서 고마워요.
제니퍼 스몰: 정말 감사합니다!
면담 이후 재단 요원들은 먼 친척을 통해 메인 주의 부지를 제니퍼 스몰에게 양도하였다. 얻게 된 자산의 크기로 스몰은 파고사 스프링스를 떠났고, 추가 면담을 통해 SCP-1075의 영향에서 벗어난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SCP-1075-1에 동정적인 SCP-1075 영향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