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즉시 회수한다. 현재 대부분의 개체가 격리된 상태이나, 한국 지부의 재단 정보 담당 인원들은 "날카로운 탄산음료 뚜껑" 혹은 "탄산음료로 인한 부상"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비격리 개체 발견 시 인근 요원이 즉시 회수하되, 회수 과정에서 뚜껑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뛰어난 변형 능력을 갖춘 5~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생물. 변형 전에는 특수한 편모를 이용해 공중을 비행하며 한반도 전역에 분포한다. 주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의 플라스틱 탄산음료 진열대에 도달하면, 음료 용기 뚜껑에 착지(1)하여 내부 효소(2)로 용기를 부식시킨 뒤 부식되어 액체가 된 내용물과 플라스틱을 흡수한다.
흡수를 마친 SCP-061-KO는 흡수한 음료와 외관상 완벽히 동일한 형태의 외골격을 형성한다. 이때 뚜껑 내부에는 복합적인 신경망과 약 1mm 크기의 날카로운 가시 조직이 생성되며, 내부의 액체는 음료와 동일한 색상의 혈액 역할을 수행한다. 이 혈액 내에서는 변형 전 상태의 새로운 SCP-061-KO 개체들이 생성된다. 일련의 과정은 본능적으로 타인의 시선이 없을 때 이뤄지기에 과정이 관찰되거나 포착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렇게 SCP-061-KO로 변형된 음료를 구매자가 음료를 마시기 위해 뚜껑을 돌려 신경을 자극하면, SCP-061-KO는 가시로 손을 강하게 문다. 이때 발생하는 고통은 총알개미에게 물린 수준과 유사하여 구매자는 SCP-061-KO를 바닥에 떨어뜨리게 된다. 충격으로 뚜껑이 열려 내부 용액이 쏟아지면(3), 용액이 마르면서 그 안에 있던 SCP-061-KO들이 다시 공중으로 살포되어 번식 과정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