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용지 10장을 스테이플러로 묶은 서류뭉치. 철심의 제거는 불가능하지만 종이는 찢어낼 수 있으며, 찢어낸 조각은 변칙성이 없는 일반 종이가 된다. 찢어진 상태의 SCP-029-KO는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원 상태로 복구된다.
SCP-029-KO의 내용은 기획서 형태로 되어 있으나, 평소엔 양식만 기록되어 있고 내용은 비어있다. 그러나 누군가(이하 사용자) 이 상태의 SCP-029-KO를 혼자서 보게 되면, 특정 대상의 살해 방법을 기술한 내용으로 채워지게 된다. 이 때 살해 대상은 사용자가 가장 혐오하거나 최근에 살의를 느꼈던 사람으로 추정된다.
기술된 계획은 사용자가 실제로 수행 가능한 것
(2)만 제안하며, 동시에 사용자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싶은 강한 충동에 빠지게 된다. 사용자가 계획을 그대로 수행하면 아무런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완전범죄를 달성할 수 있으나, 그러지 못하면 일반 범죄처럼 차질이나 단서가 발생한다. 사용자의 계획 성공여부와 무관하게 계획이 종료되면 SCP-029-KO의 모든 내용은 지워지고 다시 양식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