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색의 깨끗하고 흠이 없는 양변기. 기본 형태의 양산형 변기로 따로 비데와 같은 편의 장치는 없다. SCP-007-KO는 내부의 수분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에서 습도 20% 이하 환경에선 완벽하게 불활성 상태가 되나, 한 쪽이라도 기준에 어긋나면 내부에서 갑작스러운 수분의 증가가 관찰되며 대략 █분에서 1█분 사이에 일반적인 양변기의 그것만큼 수위가 확보된다.
수위가 충분히 확보되면 SCP-007-KO는 대략 █분에서 █시간 내에 배수구 쪽에서 대량의 휴지를 생성하기 시작한다. 휴지의 기원은 불명이나, 분석 결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평범한 2겹 저가형 미용 화장지임이 밝혀졌다.
(1) SCP-007-KO의 배수구는 이렇게 생성된 휴지 더미로 막혀 버리나, 이때 재단이 아는 어떤 변기 뚫는 방법으로도 이 휴지를 일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변기 내의 물을 완전히 비우고, 수분을 철저히 증발시킨 후, 습도 20% 이하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시간 이내에 휴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SCP-007-KO는 휴지 말고도 인분이나 하수구 오물, 머리카락 뭉치 같은 것들을 만들어낸다. 이에 따라 수위는 점차 높아지고 물은 혼탁해지며, 대략 ██시간 후에는 기어이 [데이터 말소] 하여 심각한 악취와 함께 온 화장실에 잔해를 남기게 된다. 인분의 성분 분석 결과 일반적인 한정식 백반의 정상적 소화 결과물임이 밝혀졌으나, 연유 DNA는 일체 검출되지 않아서 마치 기계를 통해 인위적으로 만든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인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경도와 세균 번식 측면에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