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게임 제작사이자 유통사. 한국에서 약칭은 역설사 또는 패독. 사명인 패러독스(2)처럼, 마이너한 장르인 대전략 게임만 만드는데 회사는 계속 커지는 모순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주로 세계 지도를 펴놓고 땅따먹기를 하거나 가문의 영광을 재현하는 게임을 만들며, 이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단순히 전쟁해서 이겼다가 아니라, 왕실의 결혼, 종교 갈등, 무역 노드, 이념 대립 등 역사의 온갖 요소를 게임 시스템으로 구현해 놓았다. 덕분에 이 회사 게임을 하다 보면 세계지리와 세계사를 반강제로 암기하게 된다. 수능 세계사 1등급의 비결
DLC 정책
이 회사를 상징하는 양날의 검. 게임 하나를 출시하면 수십 개의 DLC를 몇 년에 걸쳐 쏟아낸다. 어떻게 보면 출시된 지 5년, 10년이 지난 게임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게임을 뒤늦게 입문하려는 뉴비에게는 진입장벽이 어마어마하다. 본편 + 필수 DLC만 사도 수십만 원이 깨지기 일쑤.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직 덜 만든 게임을 내놓고 DLC로 완성한다는 비판이 항상 따라다닌다.
자체 엔진
자체 개발한 클라우제비츠 엔진을 사용한다. 텍스트와 연산 위주로 돌아가는 대전략 게임에 특화되어 있으나, 멀티코어 활용 능력이 떨어져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이 느려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그래도 최신버전에선 멀티스레딩이 지원되면서 최적화가 좋아졌다.
해외에는 공식 포럼(Paradox Forum)과 레딧이 활성화되어 있다. 국내의 경우 다음의 Europa Universalis 카페가 유명하고, 디시인사이드의 크루세이더 킹즈 마이너 갤러리, 하츠 오브 아이언 마이너 갤러리 등 개별 시리즈 갤러리들이 활성화되어 있다. 워낙 마이너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이다 보니, 유저들의 내공이 상당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