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학파의 영향을 받은 아나키즘 분파. 아나코-캐피탈리즘이라고도 부르며, 줄여서 아나캡(Ancap)이라고도 부른다. 자유지상주의와 신자유주의의 극단화된 형태로, 정부나 국가는 사라지고 모든 것을 시장과 자본주의가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용어와 사상 체계는 20세기 중반 미국의 경제학자 머리 로스바드가 처음 정립하였다.
상징은 노란색(자본/황금)과 검은색(아나키즘)이 대각선으로 나뉜 깃발이다. 이들은 국가를 합법적인 폭력을 독점한 범죄 집단으로 규정하며, 세금을 강도질(Taxation is Theft)이라고 주장한다.
아나키스트들은 아나코-자본주의를 아나키즘 분파로 인정하려 하지 않으며 사이비라고 비판한다. 실제로 아나코-캐피탈리즘을 제외한 모든 아나키즘 분파들이 반자본주의적 성격이 강한 반면 아나코-캐피탈리즘만이 현 자본주의 체제를 옹호하고 신자유주의스러운 주장을 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