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이 국민주의의 시초이다. 그 이후로 나폴레옹이 국민을 내세워 유럽을 정복했기 때문에 국민주의의 유용함을 알게 된 비프랑스의 지배층들이 제각각 국민주의를 배우게 된 것이 국민주의가 세계화된 계기가 되었다.
국민주의 사관에서는 국민주의가 고대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근대중심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다. 역사학자인 베네딕트 앤더슨에 따르면 역사가한테는 민족이 근대성을 띄지만 민족주의자들에게는 민족이 고대성을 띄기 때문이다. 특정 국가 영토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이 자신들이 특정 국민이라는 것을 인식하려면 공교육부터 필요하지만 19세기 이전엔 공교육 체계가 존재하지 않았고 신분제 사회였기 때문에 귀족과 평민이 같은 국민이라는 것은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좌파적인 생각이었다.
앤더슨은 전근대 시절에는 종교 공동체이거나 왕족 국가 형태인데 유럽 지역에서 종교 개혁이 일어나면서 라틴어의 권위가 추락하고 지역어를 국가 언어로 사용하면서 각각의 민족(nation)이 형성되었다. 그러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과 같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에서 온 아메리카인(크리올) 중심으로 독립 운동이 일어나자 nationalism이 생겼다고 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