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개봉한 액션 영화 아드레날린 24(원제 Crank)의 한 장면으로, 누군가 배포한 자막이 영화 장면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만들어졌다.
영화 내에서 주인공 체브 첼리오스(제이슨 스타뎀)는 심박수가 떨어지면 사망하게 되는 독극물을 주입당하여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아드레날린을 분비해야 하는데, 약물, 싸움, 전기 충격 등 온갖 짓을 다 하다가 결국 선택한 방법이 사람들이 붐비는 차이나타운 한복판에서 여자친구와 공개적으로 성관계를 하는 것이었다. 이 장면은 거사를 치른 직후,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심장이 다시 뛰는 것을 느낀 주인공이 환희에 차서 지르는 비명이다. 즉, 생존의 기쁨과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로 인한 조증이 합쳐진 명장면.
I'm alive! I'm alive!, Verona, You motherfucker!
난 살아있다! 살아있다! 난 살아 있다구, 이 니기미 씨부랄것들아!
여기서 Verona(베로나)는 영화의 메인 빌런인 갱단 두목 리키 베로나의 이름이다. 즉, 원래 의미는 "나 안 죽고 살아있다! 베로나 이 개자식아!(내가 널 죽이러 가겠다)"라고 선전포고를 하는 대사다. 하지만 한국어 자막 제작자는 이를 생략하고 뒤의 You motherfucker를 복수형인 씨부랄것들아로 번역하여 군중을 향해 외치는 듯한 대사로 번역했다.
(1) 그래서 특정 대상을 욕하는 게 아니라, 세상 만물을 향해 자신의 생존을 쩌렁쩌렁하게 알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짤방 뒤편 배경에 알라스카라고 적힌 한글 간판이 보인다. 설정상 영화 배경은 로스앤젤레스의 차이나타운인데, 실제 촬영지는 코리아타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영화 속 다른 장면들에서도 한국인들이 등장하여 상영 당시 비하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구스위키에서 가져왔으며 CC BY-NC-SA 3.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본 문서의 원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