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이돌 산업은 제조업 스타일의 비즈니스 모델을 엄격히 따르고 있으며, 특히 여성 아이돌 그룹에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과 그들의 부모들은 실용 음악학원을 통해 자본을 투자하고,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한다. 이러한 음악학원은 실력이나 외모 등의 등급을 매기고 제련하여 기획사에 넘겨진다. 기획사는 음악, 안무, 불량품 검수 등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완성된 제품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만약 대형 연예기획사가 생산 단가를 낮추려 하고 방송국이 값싼 아이돌 그룹을 선호한다면, 품질보다 이익을 우선시하게 된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품질이 낮은 아이돌 그룹들이 방송 화면을 도배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의 제조업 붕괴와 유사한 시스템이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는 부동산 투자 등으로 인한 지대 추구로 넘어가기 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플레디스는 자사 아이돌을 육성하지 않고 행사만 개최하다가 Mnet의 프로듀스 XX 등을 통해 아이돌을 내보내고 있다. 이렇게 방송을 사서 이익을 얻지만 결국 제조업과 유사한 형태로 비치는 경향이 있다. 아직까지는 한국 대중이 이미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고 있고, 아이돌에 대해서는 훨씬 엄격한 기준으로 실력이나 예술성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지연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방식이 계속 확장 될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아이돌들의 생산 비용은 그들이 얻는 수익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이들은 전성기 시절에 얼굴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에 띄며, 그 과정에서 수면 시간을 줄이고 밥을 먹지 못하는 등 희생을 감수한다. 따라서 그 가치는 비싼 값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가격으로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라면 이미 빌보드 탑에 오를만한 아티스트들을 생산하고 판매할 것이다.
아이돌 산업에서는 이러한 생산구조를 따르지 않는 곳이 없으며, 아티스트들이 아티스틱한 면과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은 주로 마케팅 전략이다. 마치 애플처럼. 애플과 같은 기업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미스테리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전략을 사용하며, 대량 생산 제품이지만 특별하게 강조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