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점은
디시인사이드의
WOW 갤러리였다. 때는 2006~2007년, 와갤에서는 '괴상한 아이디(닉네임) 찾기 대작전'이 유행하고 있었다.
#당시 와갤러들의 수집망에 걸린 아이디들은 어둠에다크, 대암흑의파괴신, 더낳은삶을위해, 불륜의땅, 운명의데스티니, 빛에어둠, 지능에도적
(1), 암흑신존메테우스,지존골리앗몬스터, 괴도애기, 솩방울 등 그야말로
중2병과 촌스러움의 극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와갤러가 라그나로스 서버의 인간 사제 캐릭터 스크린샷을 올렸는데, 그 아이디가 바로
킹왕짱이었다.
단어 세 개가 결합했을 뿐인데 느껴지는 기묘한 박력, 입에 착착 감기는 'ㅇ' 받침의 라임, 그리고 촌스러운 듯하면서도 직관적인 강렬함이 와갤러들의 뇌리에 꽂혔고, 순식간에 WOW 갤러리를 시작으로 다른 커뮤니티에 퍼져나갔다. 정작 이 닉네임의 주인공에겐 킹돌이, 킹순이와 같은 시리즈 닉네임의 일종이었을 뿐이었다고.
이후 긍정적인 감탄사로 일반명사화됐고, 책 제목이나
프로그램 제목으로 쓰일 정도로 대중적으로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