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만명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는 평범한 지방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이다. 서쪽에 대전광역시가 있고, 동쪽으로 가면 바로 경상북도가 나오는 충청북도의 남동쪽 가장자리 동네. 사실상 생활권은 대전광역시의 위성도시 성격이 강하며,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한국 현대시의 거장인 정지용 시인의 문학관과 생가가 위치해 있어 문학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금강이 흐르는 풍경이 아름다워 수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며, 향수라는 시의 배경이 된 곳답게 정겨운 시골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같은 대형 택배회사들이 옥천에 물류 허브를 두고 있는데, 옥천을 거쳐갈 건덕지가 전혀 없는 동네끼리 택배를 주고받아도 왜인지 모르게 옥천 허브를 거쳐간다. 물류의 흐름상 전국 물동량이 한 번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이 효율적인 구조이기 때문이긴 한데, 간혹 이용자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경로를 타기도 한다.
그런데 옥천은 전국의 모든 택배가 다 집결되는 곳이라서 물류 처리량이 엄청나고, 당연히 지연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택배가 옥천에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는 것. 이 현상이 마치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택배를 실종시킨다 하여 문단처럼 옥뮤다 삼각지대라는 별명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