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길고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초로 세워진 국가는 반랑이라고도 칭하는 홍방이며, 흥방 멸망 후 어우락이 세워졌다. 그러나 한나라의 침공으로 중원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후 수백년간 중국의 지배 아래 있다가 응오 왕조가 세워지며 독립 왕조들이 이어지다가, 명나라에 의해 재지배당했다 대월이 세워진다. 그 후 여러 왕조를 거쳐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로 이어진다. 이 수천 년의 세월 동안 베트남인들은 북방의 거대한 한족 왕조들의 침략을 끊임없이 물리치며 고유의 정체성과 영토를 수호해 왔으며, 남부의 참파 왕국 등을 차례로 복속시키는 남진 정책을 통해 오늘날의 남북으로 긴 영토 틀을 완성했다.
청불 전쟁에서 프랑스가 승리한 뒤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 때부터 한자음을 로마자로 표기하게 되었으며, 선교사들에 의해 정립된 로마자식 음성 표기가 오늘날 쯔꾸옥응으로 토착화되어 정착하였다. 지속적인 독립 투쟁과 전쟁 끝에 디엔비엔푸 전투의 대승으로 독립하였다. 그러나 열강들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미국과 치뤄진 베트남 전쟁에서 북베트남이 승리하면서 통일되어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이 세워지게 된다. 그 뒤 캄보디아-베트남 전쟁, 도이머이 등을 거치며 1992년 한국, 1995년 미국과 수교하고 오늘날의 베트남이 되었다.
일당제로 현재 베트남 공산당이 유일 집권당이다. 주요 권력직은 중앙총비서, 국가주석, 정부수상, 국회주석 4개로, 응우옌푸쫑은 집권 당시 총비서와 주석을 겸직하기도 했다. 베트남 정치 체제에서 이 네 가지 최고 요직은 나라를 떠받치는 네 개의 기둥이라는 뜻의 사주(四柱, Tứ Trụ)로 통칭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