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台灣民眾黨 / Taiwan People's Party
2019년 8월 6일, 전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를 중심으로 창당된
대만의 중도주의 정당. 오랫동안 대만 정치를 양분해 온
중국국민당과
민주진보당의 극단적인 양당 대결 구도에 피로감을 느낀 2030 청년층과 중도·무당파 유권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급성장했다. 정당의 정체성은 이른바 백색역량(白色力量)과 실용주의, 탈이념 테크노크라시를 표방한다.
2024년 제16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및 제11대 입법위원 선거를 거치며 8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 여소야대 정국에서 과반을 지닌 정당이 없는 대만 입법원의 캐스팅보트가 됐다. 다만 정당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창당주 커원저가 2024년 하반기부터 징화청 사건과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휘말려 1심에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는 등 창당 이래 최대의 정치적 격변기를 겪었다. 이후 시대역량 출신의 황궈창 체제로 개편되어 당을 수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