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 스튜디오는 IG PORT(프로덕션 IG의 모회사)그룹 산하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로서, 2012년 6월 1일 설립되었다. 기본적으로 프로덕션 IG의 자회사로, 프로덕션 IG에서 나온 애니메이터들이 중심이 되어서 세워진 회사이다. 역시 프로덕션 IG에 소속되어 있던 와다 죠지(和田丈嗣)가 사장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프로덕션 IG와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2012년 프로덕션 IG의 기획부서에서 기획 프로듀서를 맡고 있던 와다 죠지(和田丈嗣)와 제작 6과에 소속되어있던 나카타케 테츠야(中武哲也)가 독립의사를 프로덕션 IG의 사장인 이시카와 미쯔히사(石川光久)에게 전하자 이시카와 사장은 ‘회사가 만들고 싶은거냐, 아니면 작품이 만들고 싶은 거냐’고 물었다고 한다. 와다가 ‘작품을 하고싶다’는 의사를 전하자 ‘그렇다면 우리회사(프로덕션 IG)의 자회사로 독립하여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드는게 어떤가? 업계도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이니 회사 체력을 위해 출자금도 내주겠다’고 제안, 프로덕션 IG의 자본금에 와다와 나카타케의 개인 자본을 추가해 창업하는 형태가 되었다.
후에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게되었던 점과 IG PORT의 자회사로 시작한 것에 결과적으로 잘한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WIT 스튜디오 이름이 처음으로 대외적으로 드러난 작품은 프로덕션 IG에서 제작한 로보틱스 노츠로, 제작협력으로 참가한 것이 처음이었다. 뒤이어 자체 명의로 첫 제작된 작품은 2013년 봄에 방송된 소년 매거진의 인기만화 진격의 거인. 첫 작품 치고는 어지간히 대형 프로젝트를 전담하게 되었는데, 때문에 부족한 인력과 기술을 보충하기 위해 프로덕션 IG가 제작협력 형태로 공동제작을 하게 되었다. 첫 작품부터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긴 했지만, 진격의 거인 제작이 워낙 강행군을 해서 신규 인력이 들어왔다 나가기를 무한반복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동년도인 2013년 6월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HAL을 개봉했는데, 진격의 거인에 묻혀 별로 회자되지 않지만 작품 퀄리티 등은 극장판 답게 매우 우수하다. 대놓고 IG 색감과 스타일이 뭍어나는 것이 과연 자매회사답다는 느낌.
국내에서도 WIT스튜디오의 작품들은 평가가 좋아서, 진격의 거인의 경우에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송하면서 서버를 증설해도 증설해도 뻗어버릴 정도로 대 히트를 기록했고, HAL의 경우에는 국내 배급사인 도키 엔터테인먼트에서 수입, 소규모로 극장에서 개봉했다.
2014년부터 진격의 거인 극장판과 별개로 본격적인 TV시리즈 제작에도 독자적으로 참여, 다양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이름을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