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t-Banana
멜트-바나나 | メルトバナナ
외부:https://pbs.twimg.com/media/GRASLc4XEAAHvDu.jpg
결성 연도1992년
출신지일본 도쿄
장르노이즈 록, 그라인드코어, 하드코어 펑크, 익스페리멘탈 록
링크melt-banana.net

일본 도쿄에서 결성된 2인조 노이즈 록, 하드코어 펑크 밴드. 초고속의 BPM, 고막을 찢는 듯한 노이즈 기타, 그리고 보컬 야스코의 만화 캐릭터 같은 하이톤 스크리밍이 융합된 그야말로 광기 어린 사운드를 자랑하는 팀이다. 자국인 일본보다 서구권의 언더그라운드 및 실험음악 씬에서 더 큰 지지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결성 당시에는 4인조 베이스/드럼 밴드였으나, 2013년 이후로는 보컬과 기타로만 이루어진 2인조 듀오로 활동하며 라이브 무대에서는 드럼 머신과 시퀀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목차

1. 멤버
2. 과거 멤버
3. 역사
3.1. 2인조 개편과 11년의 공백기
3.2. 귀환 및 동향
4. 음악 스타일 및 특징
5. 디스코그래피
6. 트리비아
7. 영상

1. 멤버

  • 야스코 O.(Yasuko Onuki / 보컬)
밴드의 상징이자 정체성. 마치 카툰 네트워크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루니 툰 등장인물이 그라인드코어를 부르는 듯한 앙칼지고 날카로운 보컬이 특징이다.
  • 아가타(Ichiro Agata / 기타)
기타를 치는 건지 이펙터를 연주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방대한 이펙터 보드를 발밑에 깔아놓고 연주한다. 그의 기괴하고 현란한 노이즈 사운드는 멜트바나나 음악의 뼈대를 이룬다. 여담으로 언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타를 연주하는 듯 하다.

2. 과거 멤버

  • 하마모토 리카(Rika Hamamoto / 베이스)
  • 스도 토시아키(Sudoh Toshiaki / 드럼)
드럼은 초기 멤버인 토시아키 이후 여러 차례 세션 교체가 있었다가 2013년 듀오로 전환하면서 베이스와 함께 머신으로 메워지고 있다.

3. 역사

1991년, 도쿄외국어대학에 재학 중이던 야스코가 미즈(Mizu)라는 밴드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짧은 리허설 후 아가타가 기타리스트로 영입됐고, 1992년 11월 스도가 드러머로 합류하면서 밴드명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1)

초창기부터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기괴한 속도전과 소음의 향연을 들려주었고, 이내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1995년에 발매한 정규 2집 《Scratch or Stitch》는 스티브 알비니와 짐 오루크가 녹음과 믹싱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Mr. Bungle, Tool, 멜빈스, 네이팜 데스 등 굵직한 해외 밴드들과 투어를 돌며 서구권 펑크/메탈 씬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3.1. 2인조 개편과 11년의 공백기

2013년 정규 7집 《Fetch》를 발매할 즈음 리듬 세션 멤버들이 탈퇴하면서 밴드는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들은 멤버를 새로 뽑는 대신 드럼 머신과 프로그래밍을 전면에 내세우는 2인조 체제로 밴드를 개편했다. 우려와 달리 빽빽하게 짜인 기계식 비트가 아가타의 이펙터 노이즈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오히려 사운드의 밀도가 더 높아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Fetch》 발매 이후 밴드는 길고 긴 공백기에 들어갔다. 간간이 투어를 돌긴 했지만 신보 소식이 무려 10년 넘게 들리지 않아 팬들의 속을 태웠다.

3.2. 귀환 및 동향

2024년 8월 23일, 무려 11년 만에 정규 8집 《3+5》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2)

2025년 하반기에 미국 서부를 순회하는 SLinGShot Tour 2025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왕성한 현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1월과 2월에는 교토 메트로, 신주쿠 ACB 등지에서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치렀으며, 5월부터는 유럽 전역을 도는 2026 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6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초대형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6 라인업에 고릴라즈(Gorillaz), 더 큐어(The Cure) 등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려 노익장을 과시할 예정이다.(3)

4. 음악 스타일 및 특징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숨 막히는 속도전과 극단적인 곡 길이다. 초기 앨범들의 수록곡은 1분을 채 넘기지 않는 곡들이 수두룩하며, 심지어 10초~20초대 곡들도 있다. 펑크의 단순 무식함에 전자음악적인 접근, 그리고 팝적인 멜로디 라인을 억지로 욱여넣은 듯한 '노이즈 팝'의 형태를 띤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을 2배속으로 틀어놓은 듯한 펑크 록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무엇보다 아가타 특유의 기타 연주가 밴드의 아이덴티티다. 디스토션과 딜레이, 피치 시프터를 극한으로 걸어대어 얼핏 들으면 신시사이저나 레이저 총 쏘는 소리로 착각할 법한 기괴한 기타 톤을 뽑아낸다. 여기에 2013년 이후 도입된 정교한 전자 드럼 비트가 더해지면서 사이버펑크틱한 느낌마저 주고 있다.

5. 디스코그래피

발매 연도앨범명비고
1994년Speak Squeak Creak데뷔 앨범
Cactuses Come in Flocks
1995년Scratch or Stitch
1998년Charlie
2000년Teeny Shiny
2003년Cell-Scape
2007년Bambi's Dilemma
2013년Fetch2인조 체제로 낸 첫 앨범
2024년3+511년 만에 발매된 정규 8집

6. 트리비아

Mr. Bungle과의 투어 당시 그들이 라이브에서 커버 곡을 연주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아, 멜트바나나 역시 무대에서 종종 뜬금없는 커버 곡을 선보인다. 비치 보이스의 'Surfin' U.S.A.'나 롤링 스톤스의 Paint It Black, DEVO의 곡 등을 자신들만의 정신 나간 스타일로 찢어발겨 커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 내 투어보다 북미, 유럽 투어를 더 자주 길게 돈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기도 하고, 일본의 인디 시장 규모의 한계를 느껴서라고 한다. # ##

7. 영상

(1) 미즈 시절엔 오리지널 드러머와 베이시스트가 아가타 합류 6개월만에 탈퇴해버려서, 보컬인 야스코가 하마모토 리카 합류 전까지 베이스를 겸임했다.
(2) 앨범 발매일은 2024년 8월 23일이며, A-ZAP Records를 통해 발매되었다.
(3) 포르투갈 포르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열리는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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