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념사냥으로 이뤄진 대표적 사법살인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페르디난도 니꼴라 사꼬(Ferdinando Niccola Sacco)와 바르톨로메오 반제띠(Bartolomeo Vanzetti)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사꼬와 반제띠의 삽입곡 중 하나로, 공산주의 아나키스트라는 이유로, 이민자라는 이유로 명확한 증거가 없음에도 올바른 사법 판단을 받지 못하고 사형에 처해진 두 사람의 아나키스트에게 바치는 헌정곡. 이탈리아 출신의 엔리오 모리꼬네가 곡을 만들고, 멕시코 이민 2세인 조안 바에즈가 노래를 담당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최후까지 Viva L’anarchia!(아나키즘 만세!)라고 외쳤던 사꼬와 반제띠가 전기의자에 의해 형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진 이후, 그들의 순교를 기리며 그들을 찬양하는 노래가 바로 이 곡이다.
짧고도 강렬한 가사가 반복되어 읊어지며 점차 강렬해지는 목소리는 민중가요를 부르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모여드는 것을 묘사한 듯한 감동적인 구성은 포크송 특유의 전달력과 호소력에 결합되어 듣는이를 압도할만큼 짜릿하게 울려퍼지는 멋진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