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 개발사 자레코가 1985년 발매한 아케이드 슈팅 게임. 당시 범람하던 슈팅 게임들 사이에서 단순한 쏘고 피하기를 넘어, 적을 포획하여 아군으로 만드는 전략적 슈팅이라는 신선한 시스템을 들고 나왔다. 얼핏 보면 일반적인 슈팅 게임 같지만, 게임의 핵심은 적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잡아서 내 편으로 만드는 것에 있다.(2)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심을 품은 악의 천재 과학자 포좀이 지구를 향해 총공세를 퍼부었다. 포좀은 인간을 세뇌하는 장치인 닙을 고속 비행 원판 디오로프에 싣고 전 세계의 군사들을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어 갔다. 이 위기에 맞서고자 지구 연합군은 비장의 신무기 캡처 빔을 개발해 주력 공격 모함 제네시스-3에 탑재한 후, 긴급히 전선으로 투입했다.
이 게임의 주인공 기체는 제네시스-3라는 명칭의 UFO처럼 생긴 불리는 모선이다. 플레이어는 이것을 조종하며 미사일로 적군을 공격하거나, 캡처 빔을 발사해 적을 포획할 수 있다.(3) 포획한 적은 아군으로 전향시킬 수 있으며, 이렇게 모인 아군들은 출격시켜서 전/후방에서 공격 지원이 가능하다. 포획한 적마다 각기 다른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기에 적절한 조합을 맞추는 일종의 저가형 RTS 요소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