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
1982년 11월 18일에 한주신용금고
(2)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한국의 상호저축은행. 경기도 안산시에 연고를 두고 있었으며
(3) 그래서 2001년에는 안산신용금고로 이름을 바꿨고, 2002년에 상호신용금고의 법적 명칭이 상호저축은행으로 전환되면서 이름을 안산상호저축은행으로 고쳤다. 이후 2005년에 늘푸른상호저축은행으로, 2010년에는 늘푸른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장기간 지속된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저축은행 업계의 업황이 나빠지자 2010년 9월 16일에 웅진그룹에 인수되었다. 하지만 웅진그룹도 방만한 경영과 무리한 확장으로 인해 사실상 그룹이 해체되는 수순에 이르자 2013년 10월 18일에 호주의 대형 모기지 전문 금융그룹인 페퍼그룹(Pepper Group)에 인수되었다.
(4) 이후 사명을 현재의 페퍼저축은행으로 변경하고, 본점을 성남시 분당구로 이전하였다. 하지만 안산시 중앙역 근처에 있는 지점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안산지점은 건물 한 층을 통째로 쓰는, 왠만한 시중은행 지점과 맞먹는 규모.
2017년 기준으로 본점은 분당에 있으며, 본점 외에도 안산시, 광주광역시, 전주시, 군산시에 지점이 있다. 페퍼그룹에 인수된 후 한울저축은행을 인수합병했기 때문에 저축은행이 1개 광역자치단체에서만 영업할 수 있다는 규제를 우회하여 전북권에도 영업망을 확장할 수 있었다. 추가로 경기도 부천시에는 여신전문출장소
(5)를 두고 있다.
웅진그룹의 상태가 나빠지면서 부실한 저축은행이 되었지만, 페퍼그룹이 인수 직후에 100억원, 인수 2개월 후에 50억원을 들이붓고 그 후에도 지속적인 증자로 2016년까지 계속 돈을 퍼부어서 경영상태를 크게 개선시켰다. 3년 남짓한 기간 동안 페퍼그룹에서 이 저축은행을 살리기 위해 퍼부은 돈벼락이 무려 700억원이 넘어간다. 그럼에도 웅진그룹 치하(…) 늘푸른저축은행 시절에 쌓인 똥이 엄청나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여 예금보험공사의 조사를 받는 등 상당히 고생했다고 한다.
2017년 1분기 기준으로 BIS 자기자본비율이 9.16%로 상당히 우량한 저축은행이며,
늘푸른저축은행 시절에 비해 자산규모가 7배 가량 늘고 예금액도 5배 늘었다. 인수 3년 반만에 거둔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