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서부 리구리아 해안을 중심으로 중세와 근세에 걸쳐 약 800년간 존속했던 해양 공화국. 베네치아 공화국, 피사 공화국, 아말피 공화국과 함께 이탈리아의 4대 해양 공화국 중 하나였으며, 특히 베네치아 공화국과는 역사에 길이 남을 영혼의 라이벌 관계였다. 국가 자체의 영토와 인구는 소규모였으나, 강력한 해군력과 지중해 전역을 덮은 상업 네트워크,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금융업을 무기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했던 강소국이었다.
별칭은 라 수페르바(La Superba)(2)로,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기고만장했던 제노바인들의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