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건을 계기로, 기존 비당권파가 분리독립해서 나온 당. 진보 3당이 합당을 하긴 했지만 원래 진보신당계/국민참여당계랑 민노당계는 영 사이가 안 좋았고, 특히 진보신당계는 민노당에서 끊이지 않는 종북 관련 사항에는 학을 뗐다. 언젠가는 갈라질 미봉책적인 합당이었지만 비례대표 부정 경선으로 확실하게 옆구리가 터진 것.2012년 9월 새진보정당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2012년 10월 21일 창당 당시 당명은 진보정의당이었고, 정확히 9개월 뒤인 2013년 7월 21일에 당명을 현재의 정의당으로 변경하였다.
수도권에는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았고, 단일화로 야권 단일 후보로 배진교 후보와 조택상 후보가 인천 남동구청장과 인천 동구청장에 출마했으나 패배하면서 단체장 당선에 실패하였다. 광역의원 역시 당선에 실패했으며, 기초의원은 11명이 당선되었다.
보궐선거에는 서울 동작구 을에 노회찬 전 대표, 경기도 수원시정에 천호선 대표가 출마했으나 서울은 야권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해 1.2% 차이로 석패하였고, 천호선 후보는 사전투표 하루 전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를 지지선언하며 사퇴하면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인지도와 지지세력을 어느정도 확보했고, 광주 광산구 을에선 문정은 후보가 나름 의미있는 득표를 획득하는 등 지역기반도 미미하게 확보하면서 의미를 챙겼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열린 19대 대선에서 정의당은 당대표이자 국회의원인 심상정을 대선 후보로 확정하고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놀랍게도 심상정 후보는 6.17%라는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그마저도 사표가 될 것을 우려하여(2) 일부 표가 문재인 후보에게 갔기 때문에 꽤 깎인 지지율이었다.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대선이었기에, 20대 총선과는 달리 매우 고무적인 성적표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선 전부터 계속되어온 메갈리아 및 워마드 관련 논란에다 심상정, 노회찬 외에 눈에 띄는 인물이 딱히 안 보인다는 점도 장래에 큰 암운이다.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겠지만 두 사람이 정계 은퇴를 하거나, 혹은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그 뒤를 확고하게 보장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 그리고 이는 노회찬의 사망으로 현실로 다가왔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민주의와 좌파 강령을 걸고 유의미한 발언력을 가지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정당이다. 이는 정의당 지지자들의 지지 유지의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19대 대선에서 선전하면서 인지도를 많이 키운 상태인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국회의원 소선거구제가 계속 유지된다면 지금 수준의 의석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워 질 수 있어 난항이 보인다.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에는 야권연대를 이뤄내면서 파트너로 지냈으나, 이 때도 2중대라거나 차라리 합당하라는 부정적 의견 또한 존재하였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이란 말로 상징되는 거대 정당이 되고, 대선과 총선을 치루면서 사이가 나빠졌다. 특히 지지자들 사이에선 국민의힘을 보는만큼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
해산 되기 전 통합진보당과는 크게 나쁘지 않은 사이였다. 노동당과는 복잡하지만 기초의원 단일화를 이뤄낸 바 있고 통합 얘기도 꾸준히 나오는 등 마찬가지로 나쁘지 않은 사이다. 녹색당과도 과거 과천시장 후보단일화를 이뤄낸 바 있으며 21대 총선에서도 공동캠페인을 통해 선거연대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