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때문에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두 개의 몸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본래의 뚱뚱하고 못생긴 몸과, 새롭게 얻은 완벽한 외모의 몸을 번갈아 사용하는 설정으로, 외모지상주의 사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학원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다. 초반에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와 학원 드라마에 집중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일진 및 조직폭력배 관련 액션 활극의 비중이 커졌다.
박태준 유니버스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이후 작가의 다른 작품들인 싸움독학, 인생존망, 퀘스트지상주의, 김부장 등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못생기고 뚱뚱하다는 이유로 학교와 사회에서 멸시와 괴롭힘을 당하며 살아가던 고등학생 박형석.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전학을 결심하고 독립하여 자취를 시작한 첫날 밤,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된다. 잠에서 깨어난 그는 자신이 두 개의 몸을 가지게 되었음을 깨닫는다. 하나는 기존의 못생기고 뚱뚱한 자신의 몸, 다른 하나는 엄청나게 잘생기고 완벽한 몸이다.
두 몸은 동시에 활동할 수 없으며, 한쪽 몸이 활동하는 동안 다른 한쪽 몸은 잠들어 있는 상태가 된다. 박형석은 낮에는 잘생긴 몸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밤에는 원래 몸으로 돌아와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중생활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통해 외모에 따라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 세상의 민낯과 마주하며 다양한 사건을 겪게 되고, 점차 성장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