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 컴플렉스는 포니캐니언의 주도하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기획을 위한 자회사 m.o.e를 통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제작, 주 1회의 고정시간대를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공급과 수요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기획이다. 1996년부터 불어온 ‘심야 애니메이션’이 한창 쏟아져나와 혼잡한 시기였기에 안정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 배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거의 모든 채널에서 심야에 애니메이션 전용시간을 배치하고 있는데,
노이타미나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전용 프로그램은 포니캐니언이 개척한 애니메 컴플렉스의 후배격이라고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관련으로, 방송사는 기본적으로는 ‘작품’ 단위로 계약, 방송을 하지만, 애니메 컴플렉스의 경우 ‘작품’ 단위가 아니라 애니메 컴플렉스라는 ‘프로그램’ 제작권에 대한 부분을 계약한 것으로, 버라이어티 쇼를 기준으로 보자면 다른 회사들이 ‘코너’단위로 계약하는 것을 ‘방송전체’ 단위로 계약해서 공급하게 된것.
1998년 4월 1기 프로그램이 시작, 1999년 4월 2기를 거쳐 제작되었으며, m.o.e 레이블의 주도하에 2001년부터 '애니메 컴플렉스NIGHT‘가 운용되었다. 약간의 텀을 두고 2004년에는 A15 프로그램을 운용했으나, 시장과포화로 인해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이 저조화 되어감에 따라서 2005년 본사인 포니캐니언의 정책으로 m.o.e레이블이 본사에 흡수, 이후에는 애니메 컴플렉스 계열의 프로그램 운영은 없어졌다.
국내에서도 불법다운로드(…)로 애니메이션이 한창 퍼지며 (불법)시장을 확대하기 시작하던 이 시기, 아직 아날로그 방송이 중심이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WOWOW 위성채널을 캡쳐한 애니메 컴플렉스 계열의 방송은 고화질로 이름이 높았다. 물론 ‘합법적으로 유통된 일 없는’ 컨텐츠가 대부분이다보니, 그저 부끄러운 일일 뿐이지만.